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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_제주4.3] 재경단체가 국민의 힘에 보내는 항의 서한

작성자
제주43범국민위원회
작성일
2021-07-26 22:52
조회
17
1. 시민의 알 권리와 제주4.3의 진실을 알리기 노력하는 귀 언론사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2. 재경제주4.3단체들은 국민의힘의 금번 의사결정에 대하여 아래와 같은 서한을 발송하였습니다.

3. 귀사의 관심과 보도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첨부문서: 보도자료_재경제주4.3단체가 국민의 힘에 보내는 항의 서한(아래의 내용과 같음)

- 아    래 -

이준석 대표는 4·3의 “전향적이고 노력하는 모습”의 약속을 지켜라

국민의힘 4·3위원회에 극우성향의 인사 추천 재고하라

지난 6월 23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제주4·3평화공원을 방문하여 머리를 숙인 후 4·3유가족과 기자들 앞에서 4·3에 대해 “국가 공권력에 의한 안타까운 희생”이라며 “4·3 문제에 대해 저희가 굉장히 지금까지와 다른 전향적 모습을 보이겠다”고 한 바가 있다.

그리고 “4·3 특별법 배·보상 문제에 대해 어느 한 분 누락없이 진행되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며 “추가 진상조사에서도 억울한 분이 없도록, 왜곡된 역사적 평가를 받는 분이 없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는 약속으로 4·3유가족들의 마음의 문을 열고자 했다.

이러한 이준석대표의 발언은, 여야 합의에 의한 제주4·3특별법 통과의 연장선 상에서 제주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많은 기대를 하게 되었다.

그런데 최근 국민의 힘은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명예회복위원회」에 국민의힘 추천 위원으로 4·3을 왜곡하거나 극우 단체에서 활동 경험이 있는 우익 인사들을 추천하며 4·3이라는 역사 앞에 약속한 지 한 달도 안된 상황에서 과거로 회귀하고자 하고 있다.

이번 국회에서 추천하는 민간위원은 ‘4·3의 추가 진상 조사’라는 막중한 역할을 맡는다는 점에서 객관적인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는 인사의 추천이 필요하다.

지난 2월 「제주4·3사건 진상규명 및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 제정된 지 20여년 만에 4·3특별법이 전부 개정되었고, 이를 기반으로 하여 추가진상 조사와 배·보상 등 여러 가지 역사적 과제를 풀어가야 하기에 4·3의 진실에 접근할 수 있는 인사가 중요한 것이다.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는 지난 6월 4·3평화공원에서의 약속을 실천하길 촉구한다.

국민의힘에서 추천하는 민간위원이 이준석대표가 약속한 것처럼 “왜곡된 역사적 평가를 받는 분이 없도록 꾸준히 노력”할 수 있는 인사를 추천하여 4·3의 진실을 밝히고 유가족들의 아픔을 보듬고, 재발방지와 역사의 정의를 바로 세우는 길에 함께 하길 촉구한다.

2021년 7월 19일
(사)제주4·3범국민위원회, 재경제주4·3희생자및피해자유족회, 재경제주4·3희생자유족청년회

보도자료 관련 문의 : (사)제주4·3범국민위원회 백경진 상임이사 010-6220-55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