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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70여 년만에 제정된 여순항쟁 특별법을 환영한다

작성자
제주43범국민위원회
작성일
2021-06-30 23:50
조회
23
1. 귀 언론사의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2. 어제(29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여순항쟁특별법의 국회통과를 환영하는 재경제주4.3단체의 논평을 보도자료로 보냅니다.

 (사)제주4.3범국민위원회
 집행위원장 박진우 010-5301-3866

- 이하 보도자료 본문(첨부파일의 내용) -

70여 년만에 제정된 여순항쟁 특별법을 환영한다
야만적인 학살의 규명을 통해 명예와 피해 회복이 이루어지길 -

74년 전에 제주4·3항쟁의 와중에 제주민들의 학살을 거부하고 군부대를 이탈하여 여수와 순천 등을 경유했다는 이유로 여수와 순천 등 전라남도전라북도경상남도 등의 20여 개 마을 주민들을 무차별 학살한 여순항쟁에 대한 진실이 밝혀지게 되었다.

이번 제정된 여순항쟁 특별법은 야만적인 학살 이후 70여 년 만에 제정된 법률이라 그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 할 것이다.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 제정에 대해 그간 4·3항쟁의 진실을 밝혀온 여러 단체들에서는 마음을 모아 환영의 뜻을 밝힌다.

여순항쟁 특별법에는 국무총리 소속의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위원회 및 전남도지사 소속 실무위원회 설치와 평화 등 인권교육 실시’, 그리고 희생자 및 유족의 복지 증진 및 법률지원 관련 사업’, 여순항쟁으로 인해 발생한 피해에 대한 손해배상청구권의 소멸시효 배제’ 등이 실현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그리고 지난 70여 년 동안 고통을 받으면서도 오직 진실이 밝혀지길 바라며 투쟁해 온 여순 등 20여 개 지역 유가족들의 한을 조금이나마 풀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특히여순항쟁에서 부당한 명령을 거부하여 억울한 죽임을 당한 참 군인들그리고 20여 개 지역주민들의 억울함을 풀고, 70여년 전 분단을 거부하고 통일을 꿈꾸었던 참 뜻이 밝혀지길 기대한다.

여순항쟁은 제주4·3항쟁의 와중에 발생하여 4·3과 함께 형제간의 아픔으로 연대의 손길을 통해 함께 투쟁해 왔다특히 국회 앞 1인 시위, 43과 여순 역사기행 등 연대의 손길을 더욱 강하게 하여 진실을 밝히는 길을 함께 할 것이다.

21대 국회에서 야만스런 역사의 진실을 정부차원에서 규명하고 명예를 회복할 수 있는 길에 늦었지만 여야 정치권의 화답이 역사에 기록되기를 바란다.

2021년 6월 30
재경제주4·3희생자및피해자유족회재경제주4·3희생자유족청년회, ()제주4·3범국민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