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재경 4.3단체 "국민의힘, 4.3위원회 극우성향 인사추천 재고하라"[헤드라인제주, 20210719]

작성자
제주43범국민위원회
작성일
2021-07-23 00:05
조회
33
재경 4.3단체 "국민의힘, 4.3위원회 극우성향 인사추천 재고하라"

윤철수 기자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승인 2021.07.19 18:25 댓글

국민의힘이 제주4.3특별법 개정에 따라 국회 추천 야당 몫 4‧3 중앙위원으로 '제주4‧3진실규명 도민연대'의 이승학 사무총장과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 모임’(한변)의 사무처장 문수정 변호사를 추천한 것에 대해 4.3단체들의 항의가 이어지고 있다.

사단법인 제주4·3범국민위원회와 재경제주4·3희생자및피해자유족회, 재경제주4·3희생자유족청년회는 19일 성명을 내고 "국민의힘은 4·3위원회에 극우성향의 인사 추천을 재고하라"고 촉구했다.

이들 단체는 "이준석 대표는 지난달 23일 제주4·3평화공원을 방문해 '국가 공권력에 의한 안타까운 희생'이라며 '4·3 문제에 대해 저희가 굉장히 지금까지와 다른 전향적 모습을 보이겠다'고 한 바가 있다"면서 "이러한 이 대표의 발언은 여야 합의에 의한 4·3특별법 통과의 연장선 상에서 4·3의 완전한 해결을 위해 많은 기대를 하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런데 최근 국민의힘은 4.3위원회에 4·3을 왜곡하거나 극우 단체에서 활동 경험이 있는 우익 인사들을 추천하며 4·3이라는 역사 앞에 약속한 지 한 달도 안된 상황에서 과거로 회귀하고자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 단체는 "이번 국회에서 추천하는 민간위원은 ‘4·3의 추가 진상 조사’라는 막중한 역할을 맡는다는 점에서 객관적인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는 인사의 추천이 필요하다"면서 "추가진상 조사와 배·보상 등 여러 가지 역사적 과제를 풀어가야 하기에 4·3의 진실에 접근할 수 있는 인사가 중요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지난 6월 4·3평화공원에서의 약속을 실천하길 촉구한다"면서 "왜곡된 역사적 평가를 받는 분이 없도록 꾸준히 노력할 수 있는 인사를 추천해 4·3의 진실을 밝히고 유가족들의 아픔을 보듬고, 재발방지와 역사의 정의를 바로 세우는 길에 함께 하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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